낙동강 환경관리청 10일 개청식-창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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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昌原=金相軫기자]낙동강 수계를 종합관리할 낙동강 환경관리청(청장 閔京鉉)이 창원시신월동 구부산지방환경청 청사에서 10일개청식을 갖고 출범했다.
낙동강환경관리청은 정부가 올해초 발생한 낙동강식수 오염파동과관련,각 부처에 분산되어 있는 물관리업무를 일원화해 한강.금강.영산강등 전국4대강의 수계별로 4개의 환경관리청을 설치하기로한데 따른것이다.
이날 개청식에서 閔청장은『97년까지 낙동강 일대에 계획돼있는1백65개 환경기초시설을 앞당겨 건설하겠다』고 말했다.
낙동강환경관리청은 낙동강 발원지인 강원도태백시 황지못에서부터부산의 낙동강하구언까지 1천3백리의 낙동강을 관할하게 되며 정원 1백9명에 2국7과1실을 두고 산하에 정원 1백34명의 대구지방환경관리청과 창원출장소를 두게된다.
낙동강환경관리청은 부산시에 청사가 마련되지 않아 임시로 창원의 구 부산지방환경청사에서 업무를 시작한것이며 부산시동래구연산동의 시유지 4천평을 청사부지로 확보하기위해 부산시와 협의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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