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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석 " '빅뱅 탑 욱일승천기 의상' 진심으로 죄송"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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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그룹 빅뱅의 멤버 탑(최승현)이 5월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욱일승천기(旭日昇天旗)가 그려진 점퍼를 입고 나온 사실에 대해 빗발치는 네티즌들의 사과 요구를 받아들였다.

양현석 대표는 12일 YG 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에“탑 본인은 물론 주변 스탭들조차 그 표식이 정확히 무엇을 의미하는지 신경 쓰지 못하고 지적해주지도 못했던 것이 문제의 발단이 된 것 같다”면서도 “몰랐다는 이유로 실수를 용서받을 수 없는 일이기에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드린다”며 사죄의 글을 올렸다. 또 “의도치 않게 발생한 이번 일의 당사자인 탑이 가장 많이 당황해하고 반성하고 있다. 앞으로는 좀 더 주의를 기울여 같은 실수가 없도록 하겠다”며 거듭 사과의 뜻을 밝혔다.

탑이 입었던 문제의 의상에는 일본 군국주의 상징인 욱일승천기를 연상시키는 마크가 붙어 있어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디지털뉴스 [djn@joins.com]

▶ 빅뱅의 '탑' 욱일승천기 입은 모습에 네티즌 '이건 아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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