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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 고속도 부실시공 적발/감사원,보완 지시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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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감사원은 4일 한국도로공사가 서해안 고속도로 인천∼안산구간 건설공사를 하면서 교량상판 골조물을 제대로 연결하지 않고 상판 일부에는 콘크리트 포장을 불충분하게 해 철근이 노출되도록 하는 등 부실시공을 한 것을 적발,보완시공토록 지시했다.
감사원은 4일 도공 본사 및 경북·경남지사 감사결과 서해안 고속도로 제1공구 학익1교(4백20m) 공사에서 교량상판 골조물을 연결하는 철근이 대부분 절단되어 있는데도 교체하지 않고 후속작업을 진행했고,학익대교(1천8백12m)중 1천50m 구간의 상판 일부에는 콘크리트를 충분히 덮지않아 철근이 노출됐다고 지적하고 각각 재시공과 보완시공하도록 요구했다.<이상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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