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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수퍼매치 기대하세요" 아이스쇼 참가 위해 귀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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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피겨 요정' 김연아(군포 수리고.사진)가 아이스쇼 참가를 위해 10일 귀국했다.

김연아는 14~16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리는 '현대카드 수퍼매치 V 아이스쇼'에서 이번 시즌을 위해 준비한 쇼프로그램 '저스트 어 걸(Just a Girl)'과 '원스 어폰 어 드림(Once upon a Dream)'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연아는 "수퍼매치는 경기가 아니기 때문에 부담 없이 재미있게 즐기고 가겠다"며 "지난해 수퍼매치 때는 첫 무대라 힘들었지만 올해는 지난해보다 화려하고 멋진 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캐나다 전지훈련 성과에 대해 "체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고 훈련했다. 새 프로그램(프리스케이팅 뮤지컬 '미스 사이공', 쇼트프로그램 오페라 '박쥐' 서곡)도 70~80% 숙달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수퍼매치에는 지난 시즌 세계피겨선수권 여자싱글 우승자 안도 미키(일본), 2002 솔트레이크시티와 2006 토리노 겨울 올림픽 남자싱글 금메달리스트 알렉세이 야구딘 등 세계적 스타들이 출연한다.

장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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