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中기상약정 내달 서명 예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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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기상청은 23일 중국 정무원기상국과 기상기술협력 약정체결과 양국간 기상실황정보 위성통신망 개설에 원칙적인 합의를 이루었으며 약정체결식을 위해 중국 鄒兢蒙기상국장(65)의 방한일정을 협의중이라고 밝혔다.
韓中간의 기상기술협력 약정은 1904년 기상청 개소이후 처음으로 이루어지는 것이다.
이번 약정체결로 바람을 타고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상의 직접적영향을 받는 中위도 편서풍지대에 놓여져 있는 우리나라는 기상관측및 분석에 필수적인 중국등 서북방대륙의 기상실황정보를 직접 확보할 수 있게된다.특히 韓中간 기상기술 교류는 최근 韓中간 현안이 되고 있는 황사현상및 산성비현상등을 분석하고 이에대한 대책을 마련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있다.
〈權寧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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