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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지구촌>보리스 베커 암살 위협에 떤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9면

○…윔블던대회에서 세번이나 우승했던 독일의 테니스스타 보리스베커와 그의 가족이 암살위협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뮌헨경찰당국에 따르면 익명의 인물이 지난달 다섯차례에 걸쳐 베커의 매니저에게 전화를 걸어 베커와 그의 가족을 포함해 자신의 가족까지 모두 암살하겠다고 위협했다는 것.
암살협박범은 아직까지 구체적인 요구조건을 제시하지 않고 있어경찰당국이 수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뮌헨(독일)AP=聯合] ○…전설적인 브라질 축구영웅 펠레(53)가 이달말 재혼한다.
21년간의 선수생활을 통해 두번의 월드컵 우승과 1천2백85골을 기록해 축구의 황제로 불리는 펠레는 은퇴 1년 후인 78년 아내 로즈메리 롤비와 이혼,독신으로 지내왔다.그의 16년 독신생활에 종지부를 찍게한 상대는 10년 이상 사 귀어 온 아시리아 나시멘토(33).결혼식은 브라질에서 치를 예정이나 날짜는 아직 미정이다.한편 이 결혼으로 펠레는 영화『승리』에 함께출연했을 때 재혼은 안하겠다며 배우 실베스터 스탤론과 걸었던 내기에는 지게 됐다.
[뉴욕 로이터= 本社特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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