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수입차량 검사완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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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일본경제신문=본사 특약】 일본 운수성은 유럽과 미국의 지속적인 압력에 굴복,외제 수입차 검사기준을 완화하는 내용의 새로운 법안을 마련했다고 21일 일본경제신문이 단독 보도했다.
일경은 요구서류 대폭 축소,선진국의 외제차 기준도입 등을 포함한 이 법규가 빠르면 6월말께 발표될 예정이며 수입차 검사료의 대폭적 축소로 외제차 수입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빅3」중의 하나인 미 크라이슬러사는 『작년 5천7백대,올해 1만3천대 판매에 그친 일본에서 내년엔 2만대 이상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좌측통행을 하는 일 소비자들을 위해 핸들을 우측에 부착한 네온·그랜드 체로키 미니밴 모델을 선보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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