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중앙>性희롱.벌목공 실태등 심층취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3면

『月刊中央』5월호가 나왔다.5월호는 北韓의 남침시나리오.北核.탈출벌목공 실태 심층취재.사회과학원 유학기.三池淵號 승선기등北韓관련 특집을 다양하게 꾸몄다.
소설가 鄭棟柱씨의 북한 벌목공 밀착취재기「마마에 뜯기고 임업대표부에 쫓기는 탈주자엔 내일이 없다」는 극한상황에서 쫓기고 혹사당하는 벌목공들의 모습을 생생히 그리면서 정부가 그들을 하루빨리 귀순자로 받아들일 것을 촉구하고 있다.
재일교포 李英和교수의 北韓사회과학원 유학기는 북한지식인 사회의 피폐함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군사전문가 吳寬治씨의 北韓軍 남침시나리오는 核을 가진 북한의 예상가능한 남침계획을 점검하고있다. 폭력사태를 빚은 佛敎 曹溪宗의 개혁방향과 92년 大選때의 YS佛敎界 포섭작전등 佛敎 관련기사도 알맹이있게 다루었다.
3천만원 배상판결이 난 서울大 사제간 性희롱시비의 법정공방을자세히 소개한「과연 어디까지가 性희롱인가」는 첫 판례가 나온 배경을 독자와 함께 생각해 보게하는 추적기사.「공군참모총장 탑승 헬기 왜 떨어졌나」는 YS도 탑승할 수 있는 이 헬機의 문제점을 파헤쳤다.
정치기사로는 잇따른 실수로 고민하는 上道洞系의 自省「우리가 정말 왜 이러는지 몰라」를 실었다.심층진단「金泳三과 金大中의 악수」도 예리한 전망을 담고 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