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ins풍향계] 이명박 후보 지지도 48.8%…지난주 대비 4.5%P 하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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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전 서울시장과 손학규 전 경기도지사의 지지도가 모두 하락했다. 한나라당 지지도는 하락한 반면 대통합민주신당은 소폭 상승했다.

5일, 대통합민주신당의 경선 결과 발표 직후 실시한 조인스 풍향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명박 전 시장의 지지도는 48.8%로 나타났다. 변함없이 굳건한 1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한나라당 경선 실시 이후 3주만에 처음으로 지지도가 50% 아래로 떨어졌다. 손학규 전 지사의 지지도 역시 0.9%P 하락해 9.9%를 기록했다.

반면 정동영 전 의장은 지난주보다 소폭 상승한 6.2%의 지지도를 나타냈고, 이해찬 전 국무총리와 권영길 의원은 각각 3.8%, 3.3%로 지난주와 비슷했다. 조순형 의원은 3.0%로 지난주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

한나라당 역시 다른 정당에 비해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지만 지지도는 지난주에 비해 3.2%P 하락한 50.5%로 떨어졌다.
대통합민주신당은 지난주에 비해 소폭 상승한 10.9%의 지지도를 보였으며 민주노동당이 7.1%, 민주당은 2.1%P 상승한 6.3%, 국민중심당은 0.5%로 나타났다.

한나라당 지지도는 50대이상(55.7%), 대구ㆍ경북 거주자(69.5%) 및 출신자(68.8%), 부산ㆍ울산ㆍ경남 거주자(64.6%), 보수적 정치성향자(60.8%) 등에서 특히 높았다.

김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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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다음-R&R 공동조사] 손학규 9.9%, 정동영 6.2%

조인스닷컴이 미디어다음·리서치앤리서치와 공동으로 2006년 4월 26일 이후 매주 실시하는 주간사회지표조사다.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의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지역·성·연령별로 비례적으로 할당해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하며 오차 한계는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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