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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리조트-충무 마리나 리조트 요트.콘도등 시설 갖춰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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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8면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절경과 해양스포츠를 함께 즐길수 있는 국내최초의 해양리조트 시설인「충무 마리나 리조트」가 17일 개장된다. 경남충무시도남동 도남관광단지내에 설립된 이 리조트는 요트및 해양레저장비를 갖춘 요트전용 부두와 클럽하우스.콘도.육해상놀이공원.상가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주식회사 금호개발이 92년 착공,우선 제1단계 시설을 개장한것.97년까지의 2단계 시설을 완료하면 스포츠센터.이충무공전시관.해양수족관까지 갖춘 본격적인 해양 리조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완성된 시설은 우선 길이 33피트(약 10m)급 정도의 요트 3백36척이 들어갈 해상계류시설중 일부(92척규모). 현재는 우선 18척의 요트가 도입됐는데 이 요트는 8~15명이 함께 승선,식사.수면이 가능하도록 주방시설.침실.샤워시설.화장실등을 갖추고 있다.
관광객들은 임대한 요트에 스키스쿠버.제트스키.수상스키.낚시도구등의 장비를 싣고 나가 바다 한가운데에서 각종 해양스포츠를 즐기게 된다.요트조종술을 배우기 원하는 사람들을 위해 이론및 실습교육도 해준다.
또 대.소 회의실과 바등을 갖춘 지상3층건물(6백40평)의 클럽하우스와 16~60평까지 2백72개의 객실을 갖춘 콘도시설도 일부 개장된다.
회원권은 콘도및 요트사용,인근 진양 컨트리클럽 이용등 3종류중 한가지를 이용할 수 있는 단일상품과 콘도.요트를 겸해 이용할 수 있는 복합상품으로 나뉘어져있다.
요트만 이용하는 마리나 회원권의 경우 연간 25일 요트를 사용할 수 있는데 분양가격은 2천9백50만원.콘도회원권은 연간 30일을 이용할 수 있는 27평형이 1천8백40만원선.문의 금호개발 (758)8760~7.
〈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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