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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회 임시회 신규안건만 심사키로-부산시의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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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부산시의회(의장 禹炳澤)가「휴회기간이 너무 길다」는 여론을 의식,15일부터 1주일간 제31회 임시회를 개회키로 했으나안건이 신통치않아 고민하는 눈치.
시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본회의 질문은 생략하고 현재 계류중이거나 장기 휴회기간중 제출된 신규안건등 18건에 대한 소관심사만 할 예정.
그러나 실제 상임위 개회일수는 통상적으로 1주일 회기중 3일밖에 안돼 형식적이라는 비난을 면키 어려울 것이라는게 지배적인분위기. [釜山=許尙天기자] ○…인천시의회는 4,5월중 계획된북유럽과 미주지역 의원해외연수가 사회단체등으로부터「예산낭비」라는 빈축을 사자『여행사에서 샘플로 제시한 일정일 뿐 구체적으로결정된 것이 아니다』며 애써 발뺌.그러나 연수코스가 모스크바의붉은광장과 크렘린궁,스톡홀름의 카를12세 광장,오슬로의 왕궁,밴쿠버의 스탠리공원,빅토리아의 해안별장지대,뉴욕의 센추럴공원과자유의 여신상등 대부분 이름난 관광지로 짜여 있어 관광성 외유라는 여론이 비등.
[仁川=金正培기자] ***만장일치 건의문 채택 ○…고양시의회는 일산 신도시의 국제외교단지및 국제종합전시장등 대규모 시설 유치계획이 백지화되면서「자족도시로서의 기능을 잃게될 위기에 있는데도 딴전만 피우고 있다」는 中央日報보도(3월30일자)가 나가자 7일 임시회를 긴급 소집,이들 시설에 대한 유치촉구 건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
의회는 건의문에서▲국제종합전시장의 일산신도시 조속 건립▲국제외교단지.출판문화단지.농수산물유통센터 건립 약속사항 성실이행▲자족기능강화를 위해 계획시설부지 용도변경 불가등 3개항을 요구. [高陽=全益辰기자] ***3개분과 새로 편성 ○…전주시의회의원들이 임기 1년을 남기고 새로 편성되는 상임위에서 내무위.
도시건설위.사회산업위등 3개분과중 유독 도시건설위에만 신청을 많이 해 주위로부터 따가운 눈총.
전체의원 45명중 스스로「도시건설 전문가」임을 자처하는 25명이 도시건설위 배정을 희망하고 있는 형편인데 주변에서는『의원들이 소방도로등 지역구내의 생색내기 사업에 눈독을 들여 도시건설위만 선호하는 모습이 주민들에게 어떻게 비쳐질지 의문』이라며뼈있는 한마디.
[全州=徐亨植기자] ***공개질의서 발송 ○…강원도의회 李基淳의원(인제1)은 정부의 옥수수수매제도 폐지 움직임과 관련,대책을 촉구하는 공개질의서를 崔仁基농림수산부장관에게 발송.
李의원은 공개질의서를 통해▲수매계획폐지 연기와 차액보상제 유지▲동결된 수매가격 인상등 6개항에 대한 성의있는 답변을 요구. [春川=李燦昊기자] ***식수원 오염조사 무산 ○…경남도의회가 추진중인 식수원오염조사가 마산시의회(의장 李성근)의 강력한 반대에 부닥쳐 무산.경남도의회 식수원오염조사위(위원장 李一成)는 8일 마산시의 식수원에 대한 오염실태조사를 실시하려다 마산시의회측이『시의회가 할 수 있는 고유업무까지 도의회가 간섭하는 것은 월권행위』라며 강력하게 반발하는 바람에 불발.
[昌原=金相軫기자] ***대민접촉 한층 강화 ○…충북중원군의회는 행정구역 통합문제와 관련,25일 실시되는 주민의견조사를 앞두고 군내 통합 반대여론을 고조시키기 위해 대민접촉을 한층 강화. 중원군의회는 충주시의회와 충주시민모임등의 통합주장이 더설득력있게 주민들 사이에 파고들고 있다고 판단,최근「시.군통합반대투쟁위원회」를 구성키로 했다가 이를 유보하고 출신지별로 주민들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설득.
[中原=安南榮기자] ***방문기간 20~30分불과 ○…제주시의회 환경문제특별위원회(위원장 林오종)는 12,21일 지역내 주요 폐수 배출시설 현장을 둘러볼 예정이나 현장별 방문시간이 20~30분밖에 안돼 효과가 의문.
환경문제특위는 이틀동안▲화북공업단지▲제주가금처리장▲아라골프장등 모두 14곳을 방문할 예정인데 방문시간이 짧아 단지 현황설명이나 듣는데 만족해야 할 판.
[濟州=高昌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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