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옥구군내 어장 대체 개발 5개년 계획으로 추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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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沃溝=玄錫化기자]새만금간척종합개발사업으로 없어지는 전북옥구군내 어장 7천7백80㏊에 대한 대체 개발이 내년부터 5개년 계획으로 본격 추진된다.
옥구군은 11일 새만금간척사업지구밖의 패류어장 1천7백80㏊,해조류어장 6천㏊등 7천7백80㏊를 대체할 새로운 어장을 내년부터 99년까지 연차적으로 개발키로 했다.
군은 이를 위해 내달말 도에 어장이용개발계획을 신청,연말까지승인을 받아 사업첫해인 내년에 패류 5백㏊,해조류 1천㏊등 어장 1천5백㏊를 개발해 어촌계 또는 개인을 대상으로 어업허가를내줄 방침이다.한편 91년부터 2004년까지 1조8천6백80억원을 투입,전북부안군변산면~군산시비응도까지 길이 33㎞짜리 방조제를 쌓아 4만1백㏊에 이르는 국토를 새로 만드는 새만금간척사업으로 옥구군 어장 6천2백20㏊ 가운데 4천2백64.5㏊가없어지게돼 대체어장개발이 시급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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