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평창에 국내 최대 휴양도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2면

◎백16만평에 호텔·콘도·스키·전시·수영·골프장등 건설/2,370억 투입 “휘닉스 파크”/내년말 1차 준공 97년 완공
【평창=탁경명기자】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 면온리 태기산일대 1백16만평에 대규모 종합휴양도시 「휘닉스 파크」가 세워진다. 10일 착공한 국내 최대규모의 4계절 종합러조트 「휘닉스 파크」는 (주)보광(대표 오광렬)이 총사업비 2천3백70억원을 들여 97년 완공할 계획이다.
이효석의 단편소설 『메밀꽃 필 무렵』의 고장인 봉평에 세워질 「휘닉스 파크」는 스키장·관광객 이용시설·체육시설 지구 등으로 나눠 건설된다.
스키장지구 57만평에는 슬로프 19면과 미국 유명골퍼 잭 니클로스가 국내 최초로 설계한 18홀 규모의 골프장과 9홀 규모의 퍼블릭 골프장 등이 들어서고 19만평 규모의 관광객이 용시설지구에는 호텔(1백23실)·콘도미니엄(7백90실) 등의 숙박시설과 도시형 쇼핑센터·이벤트전시장·문화센터·옥내외수영장·테니스장·양궁장·게이트볼장·레크리에이션동 등 각종 오락운동시설이 갖춰진다. 체육시설지구 등 40만평에는 잔디구장·체육관·수영장·빙상장·롤러스케이트장 등의 스포츠시설이 조성된다.
이중 스키장과 연수용 호텔 및 콘도미니엄·쇼핑센터·옥내외수영장 등 일부 운동오락시설은 95년말 1차 준공,개장된다.
「휘닉스 파크」가 완성되면 고용확대 등 지역경제발전은 물론 국제적 관광휴양지로 발돋움할 전망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