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안산 輕전철 신설-경기도 3개市 교통정비계획案 의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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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경기도 부천.안산시에 총연장 35.4㎞의 경전철 3개구간이 건설된다.
경기도는 8일 제1회교통정책심의위원회(위원장 林敬鎬지사)를 열어 교통개발연구원과 (주)금호엔지니어링이 제출한 수원.부천.
안산등 수도권 3개시의 도시교통정비기본계획(안)을 심의,의결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경전철 건설구간은▲부천시신흥동~부천역(11㎞)▲부천시소사동~중동신도시~서울강서구공항동(13.5㎞)▲안산시원곡동~본오동(10.9㎞)등이다.
또 수도권의 교통소통을 원활히 하기위해 이들 3개 도시 외곽에 23개노선,총연장 7백92.15㎞의 광역도로도 개설된다.
2012년까지 모두 2조7천7백30억원의 사업비가 들어가는 이들 3개 도시의 교통 기본계획은 다음과 같다.
◇수원시=화성송산~화성동탄간과 의왕시~충남온양간등 2개 노선의 고속화도로를 건설하고 신갈~안산간과 발안~수원간의 수원시 외곽도로를 확장한다.
또 수원~천안간 경부선을 복복선전철화,수인선은 복선전철화 하고 수원~분당신도시에도 복선전철을 건설한다.
◇부천시=부천 인터체인지 등 7개 교차로를 입체화하고 경인고속도로에서 중동신도시 진입구간 1.96㎞에 고가도로를 건설한다. ◇안산시=국도42호선(안산~신천리)과 39호선(반월~비봉)을 4차선에서 8차선으로 각각 넓히고 시화공단에서부터 매송 인터체인지 사이 20.5㎞를 화물전용 도로로 활용한다.
〈趙廣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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