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광양 순천-별량간 확장.포장공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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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順天=李海錫기자]현재 2차선인 전남목포~광양간 국도2호선을왕복4차선으로 확장하는 고속화도로 건설사업이 올해 7백37억원의 예산을 투입,순천~별량구간을 부분완공하는등 6개구간에서 확장 21.7㎞및 포장 39.9㎞의 공사가 진행된다 .
(약도참조) 이리지방국토관리청에 따르면 97년 완공목표로 추진중인 목포~광양간 1백36㎞ 확장사업가운데 91년 순천~광양8.7㎞를 완공한데 이어 일부구간의 포장만 남은 순천~보성별량간 10.1㎞에 대해 이달말부터 42억여원을 들여 마무리,1 1월말쯤 개통시킬 계획이라는 것이다.
또 지난해까지 성토공사를 한 별량~벌교간 14.9㎞는 벌교대교.무안육교설치와 포장에 필요한 나머지 사업비 1백45억여원을모두 확보,내년 하반기중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벌교~득량~보성간 25.5㎞및 목포~영암삼호~강진성전간 35.9㎞도 각각 내년과 96년 완공예정으로 확장공사가 계속되고 아직 미착공된 성전~보성간 38.9㎞는 내년 착공 예정으로 올해 설계가 시작된다.
총4천억여원이 투입되는 목포~광양간 고속화도로 건설사업이 끝나면 시속 80㎞의 주행이 가능,현재 3시간이상 걸리는 소요시간이 2시간이내로 단축되고 남해고속도로 및 서해안고속도로의 연결로 서남권 개발에 촉매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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