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첨단과학단지내 공장용지 조성에 불법폐기물 말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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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光州=千昌煥기자]광주첨단과학단지내 공장용지를 조성하면서 성토용 토사와 함께 건축폐자재등 불법폐기물을 대량으로 들여온 것으로 밝혀져 말썽이 되고있다.
11일 토지개발공사 광주첨단과학단지 직할사업단에 따르면 최첨단 시설이 들어설 공장용지 51만평의 조성을 위해 K건설등 14개 업체에 토사반입을 허가,지난해 5월부터 공사에 필요한 토사 2백50만입방m중 70만입방m를 무상으로 공급받아 성토작업을 벌이고 있다는 것.
그러나 복토용으로 들여오는 토사와 함께 건축 폐자재등 불법폐기물이 10여곳에 수백t씩 쌓여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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