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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몽탄정수장에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朴환경처장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1면

[木浦]전남목포시민의 상수원인 몽탄정수장에 고도정수처리시설이설치된다.
朴鈗炘환경처장관은 20일 영산강 현지를 시찰하면서 무안몽탄정수장을 방문,『몽탄정수장에 전(前)염소처리 방법과 입상활성탄방식 등 고도정수처리시설을 하겠다』며『3월말 발표예정인 영산강 수질보전대책에 이러한 내용이 포함될 것』이라고 밝 혔다.
朴장관은 또 광주시 하수종말처리장 증설,지석천.황룡천등 영산강 11개 지천의 하수종말처리장 설치와 재원마련 계획등 영산강수질보전을 위한 대책도 함께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朴장관은『영산강 수질보전을 위해 2천6백여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계획이며 이 계획에 따라 97년까지 환경기초시설이 완료되면 영산강의 수질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丁榮植목포시장은『몽탄정수장의 암모니아성 질소의 농도는 지난해 정수된 물이 평균 1.90PPM,급수하는 물의 농도는 1.60PPM으로 급수 기준치 0.50PPM보다 3배이상 높았다』고 보고했다.
丁시장은『고도정수처리 시설 설치를 위한 사업비 1백12억원과주암댐 광역상수도 조기완공을 위한 부족 사업비 2백30억여원등을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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