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슈퍼컴퓨터 대덕연구단지에 설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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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2면

최첨단.대용량의 국내 최대 슈퍼컴퓨터가 대덕연구단지내 시스팀공학연구소에 설치돼 17일부터 본격 상용가동에 들어갔다.이번에가동된 美國 크레이社의 「Y-MP C90」(슈퍼컴2호기.사진)은 지난해 11월 도입.설치돼 2개월간 시험운전 을 마쳤다.
2백90억여원을 들여 5년간 리스로 도입한 슈퍼컴2호기는 기존의 1호기보다 처리속도가 8배나 빠른 16GFlops(초당 10억회의 부동소수점 연산단위)이고 주기억용량은 4배정도 향상된 것이다.
시스팀공학연구소는 슈퍼컴2호기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용량을연구계.학계에 60%,산업계에 25%,기상등 공공분야에 나머지15%를 배분할 계획이다.현재 국내에서는 시스팀공학연구소외에도기아자동차.삼성종합기술원.국방과학연구소등 4 개기관에서 슈퍼컴퓨터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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