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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자성대부두 컨테이너 처리능력 대폭 향상-내년부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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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釜山=姜眞權기자]부산항의 대표적인 컨테이너전용부두인 자성대부두(5,6부두)의 컨테이너 처리능력이 내년부터 대폭 향상된다. 부산지방해운항만청은 16일 날로 늘어나는 부산항의 對중국 환적화물등 컨테이너 물동량을 부두내에서 원활하게 처리하기 위해50억원을 들여 내년부터 자성대부두의 컨테이너 야적장중 일부지역 적재방식을 2단쌓기에서 4단쌓기로 변경,연간 처리능력을 최고 38%까지 올리기로 했다.이에따라 자성대부두 컨테이너야적장39만4천평방m중 컨테이너를 2개씩밖에 쌓지못하는 지역 8만8천7백70평방m는 연차적으로 4개씩까지 적재가 가능한 지역으로전환되며 우선 3만3천9백90평방m(U ~Y블록)에 대해 컨테이너 적재장비를 교체해 내년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부산해항청은 이를 위해 자성대부두를 운영하는 부산항컨테이너부두운영공사가 확보하고 있는 시설장비확충 적립금 21억원등 모두51억여원으로 트랜스퍼크레인 5대를 구입,스트래들캐리어와 교체하는등 연내 컨테이너장치시스팀을 변경하기로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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