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는 불경을 보관하는 나무상자(木函) 겉에 달아서 안에 있는 불경의 내용을 표시하는데 사용했던 것으로 완전한 형태의 금동제 경패가 출토되기는 국내에서 처음이라고 연구원은 밝혔다. 출토된 경패는 12~14세기 유물로 추정되며 높이 13.3㎝, 너비 2.9㎝로 윗부분은 꽃무늬로 장식돼 있고 경패를 매달기 위한 고리구멍 두 개가 뚫려 있다.
김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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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는 불경을 보관하는 나무상자(木函) 겉에 달아서 안에 있는 불경의 내용을 표시하는데 사용했던 것으로 완전한 형태의 금동제 경패가 출토되기는 국내에서 처음이라고 연구원은 밝혔다. 출토된 경패는 12~14세기 유물로 추정되며 높이 13.3㎝, 너비 2.9㎝로 윗부분은 꽃무늬로 장식돼 있고 경패를 매달기 위한 고리구멍 두 개가 뚫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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