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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 수돗물 공급이 최우선-서울시민 천명 조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1면

서울시민들의 가장 큰 관심사는 마음놓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을 공급받는 것으로 조사됐다.서울시가 지난달 만20세이상 시민1천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시정방향에 대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깨끗한 수돗물 공급이 최우선이라는 사람이 지난해 같은 때의 4.3%에서 22.3%로 무려 5배이상 늘어났다.
반면 교통문제는 지난해의 65.9%에서 49.2%로 관심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또 서울의 환경문제 가운데 가장 심각한것은 지난해까지만 해도 대기오염이 54.9%로 가장 많았으나 올해는 34%로 줄어든 대신 수돗물 오염은 지난 해 16.3%에서 31.8%로 큰 대조를 보였다.이는 최근의 낙동강물 오염사건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시의 당면과제로 지적한 내용 가운데 주택문제는 7.1%에서 4.7%로,사회복지 확충은 1.1%에서 0.9%로 각각 줄었다. 〈崔熒奎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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