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픽>덴마크서 75세 노파가 상습 음란전화로 협박 갈취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전화사서함에 아리따운 스튜어디스의 목소리를 집어넣은뒤 1백명이상의 총각을 농락해온 덴마크 코펜하겐의 75세된 노파와 아들(31)이 25일 각각 2년간의 보호감찰조치와 집행유예 4월을 선고받았다고.이 노파는 『나체로 우리집에 오 면 뭐든지 시키는대로 하겠다』는 음탕한 목소리가 녹음된 전화응답 계좌를 개설,젊은이들이 밤에 찾아오면 몸매감상을 하고난뒤 아들과 함께나타나 『풍기문란죄로 경찰서에 잡아넣겠다』고 협박해 돈을 뜯어낸 혐의라는 것.
[AFP=本社特約] ■…중국 안휘성에 사는 농촌총각의 25%가 이웃마을의 인신매매전문 브로커를 통해 자신들의 아내를 사들이고 있다고 중국여성뉴스지가 25일 폭로.
브로커들은 도시의 기차역.버스터미널.항구등에서 「무작정 상경」하는 젊은 여자들에게 좋은 일자리를 알선해주겠다고 꾀어 농부들의 10개월 수입인 한사람당 2백50달러(약 20여만원)를 받은뒤 농촌총각들에게 팔아 넘기고 있다고.
[AFP=本 社特約] ***性器절단 이번엔 터키에서 “헤어지자”앙심…술취한 틈타 ■…「로리나 보비트 신드롬」이 전세계를 강타하는 가운데 이번엔 터키 이스탄불에서 남자애인의 성기를 절단하는 사건이 발생,「과연 언제까지…」라는 신조어가 유행할 판이라고. 제이넵 아티치라는 이 여인은 주차장 경비원인 애인 압둘라 케말 코낙이 헤어질 것을 요구하자 격분,25일 밤 그가 만취한 틈을 타 보비트 흉내를 낸뒤 도주했다는 것.
[AFP=本社特約]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