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내 공고생 취업률 호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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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釜山=鄭容伯기자]대학 졸업생들과 인문.상업계 고교졸업생들이극심한 취업난을 겪고 있는 가운데 부산시내 공고생들의 취업이 잘돼 대조를 보이고 있다.
부산시교육청이 부산시내 13개 공고 졸업예정자(총 8천6백9명)의 취업실태를 조사한 결과 취업희망학생 7천94명중 98.
8%인 7천7명이 12일 현재 공작기계.전자등 각종 제조업체에이미 취업이 확정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경기가 올보다 더 좋았던 지난해 이맘때 취업률 96.74%에 비해 오히려 2%포인트가량 향상된 것으로 졸업때까지는 전원 취업이 가능할 전망이다.
부산공고의 경우 올 졸업예정자 8백18명(17학급)중 7백9명이 취업을 희망,1백% 취업이 다 된 상태다.
또 부산기계공고도 졸업예정자 7백40명(15학급)중 5백74명이 취업을 희망,역시 1백% 취업되는등 부산시내 공고생들의 취업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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