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문서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고 있는 가운데 (주)삼호가 회사채 발행 사상 처음으로 실물없이 회사채를 발행한다.
11일 증권대체 결제에 따르면 1월 중순 70억원 규모로 발행예정인 (주)삼호의 회사채를 실물채권없이 소유 및 매매관계를 전산으로 처리하는 채권등록방식으로 발행키로 했다는 것이다.
이 방식으로 채권을 발행할 경우 분실위험이 없고 관리나 이동에 따른 물류비용을 줄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어서 앞으로 이 방식이 확산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