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자급률 96∼99% 유지/2001년까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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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농업 연 0.1% 저성장 예상”/국회 UR특위 회의
국회 우루과이라운드 특위(위원장 김봉조)는 12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등 정부출연연구소 관계자들을 출석시킨 가운데 전체회의를 열고 분야별 UR협정 내용과 대응방안에 대한 연구보고 결과를 들었다. 회의에서 이재옥 농촌경제연구원 국제무역실장은 『농축산물 수입자유화가 시작되는 95년 농업성장률은 전년대비 마이너스 1.1%를 기록할 것이며 95년부터 2001년까지는 연평균 0.1%의 저성장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UR협정 파급영향을 밝혔다.
이 실장은 『농축산물 10개 주요품목의 자급률은 쇠고기가 현재의 44%선에서 24%로,감귤이 1백%에서 85%선으로 크게 하락할 것으로 보이나 쌀 등 나머지 품목은 96∼99%대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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