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쇼>리얼 맥코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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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나인 앤드 하프 위크』,『노 머시』등으로 섹시 스타의 이미지가 강한 킴 베신저가 금고털이 전문범으로 등장하는 이색적인 서스펜스 액션물이다.
범죄자이면서 동시에 어머니이기도 한 배역에 도전한 킴 베신저의 연기변신이 눈여겨볼 만하다.상대역으로는『도어즈』에서 강렬한인상을 심어준 발 킬머가 등장한다.감독은『하이랜더』로 국내에 알려져있는 러셀 멀케이.
형무소에서 6년만에 출옥한 카렌 맥코이는 범죄 세계에서 손을씻고 살아가려고 마음먹지만 왕년의 보스였던 잭은 그녀의 아들을유괴해 다시 은행금고를 털 것을 요구한다.그러나 카렌은 풋내기사기꾼 바커의 도움을 받아 잭일당을 제거할 역음모를 꾸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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