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애.육선희.박해정.김분식 4강드라이브-스웨덴 오픈탁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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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朴瓊愛(대한항공)-陸善熙(한국화장품)조가 제30회 스웨덴오픈탁구선수권대회에서 여자복식 4강에 진출하는 기염을 토했다.
오른손 펜홀더공격수의 결합인 朴-陸조는 26일 스웨덴 칼스크로나에서 벌어진 여자복식 2회전에서 올해 세계선수권 단식 동메달리스트인 바데스쿠(루마니아)와 前세계챔피언 겅리쥐안(캐나다)으로 구성된 톱시드 복식조를 2-1로 물리친뒤 8 강전에선 스웨덴팀을 2-0으로 제압,동메달을 확보했다.
朴-陸조는 준결승에서 중국의 최강 복식조인 리주-우나조와 격돌한다. 또 朴海晶-金分植(이상 제일모직)조도 8강전에서 이탈리아의 부라토바-아리시조를 2-0으로 일축하고 4강에 올랐다.
남자복식에선 秋敎成(상무)-李哲承(제일합섬)조가 8강에 유일하게 올랐다.그러나 여자단식 16강전에서 한국은 에이스 박해정이 헝가리의 강호 바토르피에게 3-0으로 완패한 것을 비롯,김분식.박경애.柳智惠(선화여상)가 모두 패해 단 한 명도 8강에오르지 못하는 부진을 보였다.
한편 여자단체 결승에서 한국은 중국에 3-0으로 완패,준우승에 그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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