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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화제>투캅스 남양주촬영소 이용 성공적 제작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2면

○…강우석 감독의 경찰액션영화 『투 캅스』가 지난 12일 부분개관된 남양주 종합촬영소를 처음으로 사용,촬영을 완료했다.
영화의 클라이맥스인 총격전 장면을 특수촬영 스튜디오에서 촬영한 강우석감독은 『최신시설이 촬영의 효율성을 크게 높여주었다』며 만족해 했다.
올 크리스마스 시즌에 개봉될『투 캅스』는 안성기.박중훈이 주연을 맡은 경찰액션물로 산전수전 다 겪은 고참형사와 경찰학교를갓 졸업한 신참형사가 파트너가 돼 벌이는 갖가지 소동을 그렸다. ○…영화학과 교수들이 영화관련정책을 연구하는 한국영화정책연구소(소장 정용탁.한양대교수)를 최근 설립하고 영화법개정을 위한 시안을 마련중이다.
정용탁교수는『정부나 영화인들만이 주도하는 영화진흥법이 되어서는 곤란하다는 생각에서 시안을 만들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시안에서 고려될 항목은 영화기금조성방안,영화산업구조및 미래의 형태,스크린 쿼타제 개선,영화교육지원책,영화심의문제등이다. ***파르동 다큐物 12편 상영 ○…한국영상자료원은 27일부터 12월6일까지 자료원 시사실에서 프랑스의 대표적인 다큐멘터리 영화작가인 레몽 파르동의 대표작을 상영한다.
시대상황을 냉철히 묘사하는 것으로 유명한 그의 작품중 이번에소개되는 것은『보도자들』『제0호』『여러가지 사건』등 12편이다.문의 (521)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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