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쇼>위함한 여인-스필버그가 처음만든 정통멜러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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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스티븐 스필버그가 처음으로 제작한 정통멜러드라마라는 사실만으로도 화제가 되고있는 작품.데브라 윙거.바버라 허시등 실력파 여배우들이 열연하고 있다.성폭행이라는 상처가 한 여인의 삶에 얼마나 파괴적인 영향을 미치는가를 진지하게 파헤친 다.
제작 총지휘를 맡은 스필버그는 신인감독 스티븐 길른할을 과감히 기용,안정감 있는 영화로 만들어냈다.성폭행 당해 자폐증적인증세를 보이는 마사는 소외감에 젖은 잡역부 매키와 사랑에 빠지면서 점차 희망을 되찾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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