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의 문호 헤밍웨이 방영-K1TV 미니시리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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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세계적 문호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삶과 인생을 그린 미니시리즈『세기의 문호 헤밍웨이』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KBS 제1TV를 통해 밤 10시부터 12시20분까지 방송된다.
독일의 ZDF,영국의 채널4,프랑스의 TFI등이 공동제작한 이 작품의 배경은 프랑스.이탈리아.스페인.케냐.스위스.미국등으로,특히 헤밍웨이가 열정적으로 창작활동을 폈던 케냐의 자연이 인상적이다.
세계적인 배우 스테이시 키치와 명감독 버나드 신켈이 호흡을 맞추었다.
헤밍웨이는 청년시절 프랑스에서 본격적인 문학수업을 받았으나 인정을 받지 못하다가 스페인으로 건너가 내전에 참전한다.
이때의 경험이 불후의 명작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의 바탕이 된다.
지난 54년에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그는 『태양은 다시 떠오른다』『무기여 잘있거라』『노인과 바다』등 무수한 명작을 남겼다.
이 미니시리즈에는 끊임없이 번뇌하고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그의 예술혼외에 메리 웰시등 4명의 부인과 얽힌 이야기도 소개된다.헤밍웨이는 비평가.시나리오 작가.모험가로도 유명하다.
〈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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