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에빠진 두딸 구하다 낚시터서 세父女 익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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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廣州]6일 오후1시50분쯤 경기도광주군광주읍중대2리 중앙저수지에서 周玄老씨(30.무직.경기도성남시중원구상대원동5362)가 물에 빠진 딸 혜연(6).혜리(3)양 등을 구하려다 함께 익사했다.周씨의 아내 金종숙씨(28)에 따르면『이날 남편과 두딸등 가족이 낚시를 하던중 인근 가게에서 빵과 우유를 사러갔다돌아와보니 혜연양등 두 딸이 물속에 빠져 허우적거리고 남편 周씨가 이들을 구하기 위해 물속으로 들어가고 있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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