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고용평등 인식 높인다-노동부.여성개발원 영상 제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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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노동부,한국여성개발원이 공동제작한 남녀고용평등법 내용소개 필름과 비디오테이프시사회가 18일 오후3시 여성개발원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35분짜리로 편집된 이 테이프는 남녀고용평등법이 새행된 지 5년이 지났으나 아직 인식도가 낮고 노 동현장내의 불법적인 고용차별이 여전해 고용평등법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영상교재로 개발된 것.
내용은 가장 초보적인 내용인 남녀고용평등법의 필요성부터 법조항해설,사례소개,분쟁해결과정,법의 정착화를 위한 정부.사업주.
근로여성의 인식변화등까지 망라돼 있다.
이러한 내용들은 그래픽 자료.법조문 자막해설로 법에 대해 알기쉽게 설명한 뒤 정년차별을 극복한 金英姬씨등 차별사례를 극복한 여성근로자 5명의 증언과 각사례에 대한 변호사등 전문가의 인터뷰,해설등 이론에서 현장까지를 종합적으로 처리 했다.
이밖에 분쟁조정기관등을 소개,여성근로자가 차별을 받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알려주고 있다.
이 테이프는 전국 15개 시.도청,여성회관및 관련기관에 배포하고,3백인미만의 사업장과 노동관련기관.단체.학교등에 대여 또는 판매한다.
대여비용은 편당 비디오테이프 2천원,영화필름 2만원.(356)0070(교환 415.416) 〈梁善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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