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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3사 MC 가수.탤런트.모델등 새얼굴 대거 기용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9면

방송 3社의 프로개편과 함께 18일부터 새 진행자들이 대거 선보인다.
MBC-TV의 경우 아침 시간대의 진행자를 많이 교체했고 SBS-TV는 전문MC나 아나운서가 아닌 참신한 인물을 대거 기용한 것이 특징이다.
MBC-TV는 평일 오전 6시부터 1백분동안 진행되는『MBC뉴스와이드』에 그동안『MBC마감뉴스』를 진행하면서 호평을 얻었던 박영선을 과감하게 메인 앵커로 내세웠다.또『생방송 아침만들기』(오전8시)에 깔끔한 이미지의 손석희를 내세워 주부들을 공략할 계획이다.
장수프로인『장학퀴즈』를 강화한『세계로 가는 장학퀴즈』도 탤런트로는 처음으로 송승환과 이종은에게 맡겨졌다.KBS-2TV는 일요일 밤 11시에 새로 선보이게 될『심야에의 초대』에 김형곤을 기용했다.
현재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S BS-TV의 토크쇼『주병진 쇼』와 경쟁할 이 프로에서 김형곤이 어떤 면모를 보일지 관심거리다.
KBS-2TV의 청소년 프로인『젊음의 행진』은 가수 정원관.
탤런트 김호진.그룹「잼」의 멤버였던 윤현숙이 공동 진행한다.
SBS-TV의 경우 목요일 밤 10시 55분부터 55분간 방영되는 신설 여성교양프로『집중!여섯명의 여자』와 기존 프로그램인『독점 연예정보』에 최근 MC로서의 기량을 보인 영화배우 이혜영과 슈퍼모델 이소라를 각각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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