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쓰레기 매립장 건설 주민반대 무산위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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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동두천시 새 쓰레기매립장 건설이 주민 반대로 무산 위기를 맞고 있다.
동두천시는 사용중인 1만5천t규모의 동두천동매립장이 다음달말로 꽉 차게 돼 보산동111일대 3천평에 2년간 사용할 수 있는 7만5천t규모의 매립장을 다음달말까지 조성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시가 계획한 예정지가 美2사단 숙소와 1백여m밖에 떨어지지않아 美군측에서 설치를 반대하는데다 인근지역 주민 3백여명도 환경오염등을 이유로 강력히 반대하고 나섰다.이 때문에 시는 계획추진을 중단한 채 현재 미군훈련장으로 사용하 고 있는 상패동 외진 곳등을 물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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