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김원용 前서울대교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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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金元龍 前서울대교수(71)와 許文會 서울대농업생명과학대 명예교수(66)가「제3회 자랑스런 서울대인」수상자로 최근 뽑혔다. 金박사는 지난 45년 경성제대를 졸업한뒤 지난 62년부터 서울대 고고미술사학과 교수와 박물관장 등을 역임하면서 미개척 분야였던 고고학과 미술사 분야 학문을 체계화하는데 평생을 바쳤다. 許박사는 지난 54년 서울대 농대를 졸업하고 60년부터 농학과 교수를 역임하면서 지난 70년대 당시 벼 육종기술상 불가능하게 여겨졌던 遠綠種간 3원교배에 성공,통일벼를 육성해 주곡의 자급자족을 달성케한 우리나라 녹색혁명의 산 증인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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