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축제-패션쇼.가요제등 볼거리 풍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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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明洞 가을축제가 18일부터 10월6일까지 명동과 충무로일대에서 펼쳐진다.
17회를 맞는 이번 명동축제는 대전엑스포를 기념하는 패션쇼.
음악회.사물놀이공연등과 명동가요제등이 펼쳐져 예년과는 달리 볼거리가 풍부하다.
고적대와 풍물거리패의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19일간 명동거리를중심으로 13개 행사가 명동상가번영회 주관으로 진행된다.〈표참조〉 번영회측은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피자먹기 대회를 새로 마련하는 한편 하루에 끝냈던 시민 명동가요제도 예선을포함,3일로 연장했다.
뿐만 아니라 코믹스럽게 연출되는 신식 결혼식과 전통 혼례식등웨딩 뮤직 콘서트와 국내 유명모델 7명이 출연하는 가을옷 패션쇼,제5회 미스명동선발대회,에어로빅 시범공연도 펼쳐진다.
중구는 명동 축제기간인 24일 오후7시부터 유명시인 3명이 출연,「시인과 함께 명동의 꿈을…」이라는 주제로『거리 시 낭송의 밤』도 갖는다.
명동상가번영회 權赫周총무이사(54)는『이번 축제를 통해 시민은 물론 외국관광객들에게 명동거리가 사랑.멋.낭만이 넘치는 국제적인 쇼핑관광명소라는 이미지를 확고히 심어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鄭泳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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