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만레이다 고장 2년째 제구실 못해-인천,설치 2년반만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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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인천항 입.출항선박들의 안전운항을 위해 항만청이 막대한 예산을 들여 외국에서 구입한 항만레이다가 고장나는 바람에 2년째 활용되지 못하고있다.
9일 인천지방해운항만청에 따르면 지난89년12월 인천항 입.
출항선박의 안전운항과 정박지관리를 위해 23만6천7백달러를 들여 미국 RDI사로부터 구입한 항만레이다가 설치 2년반만인 91년7월 컬러디스크플레이어등 일부 장비에서 고장이 났다는 것.
인천지방해운항만청은 RDI사에 수리를 의뢰했으나 지금까지 미처 수리가 끝나지 않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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