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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백65점이상 지원가능”/수능성적 추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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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연·고대 백50점이상… 수도권대 백25점/중앙교육연구소 분석
서울대의 경우 수학능력시험성적 기준 1백65점,연·고대는 1백50점이상을 받아야 지원가능한 것으로 추정됐다.
또한 수도권소재 전기대학은 1백25점 안팎,전국의 4년제 전기대학은 인문계 1백7점·자연계 1백5점이 각각 최저 합격선으로 제시됐다.
1차 수학능력시험 전체 평균점수는 1백6.4점이었는데 자연계 수험생의 평균점수가 1백11.4점으로 인문계 수험생 평균점수 1백.8점보다 10점가량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관계기사 5면>
사설 교육평가기관인 중앙교육진흥연구소는 27일 1차 수능시험에 응시한 서울 및 지방의 6개 고교수험생 3천5백59명(인문계 1천5백11명·자연계 2천48명)을 대상으로 6월22일 전국 51만명의 수험생이 치른 자사출제 모의시험성적 분포와의 비교를 통해 이같이 분석,발표했다.
비교분석결과 지난 20일 치러진 제1차 수능시험은 그동안 실시됐던 실험평가보다 훨씬 쉽게 출제돼 7차 실험평가때보다 평균 20∼24점이 올라간 것으로 추정됐다.
이에따라 서울대 법학과·경제학과 등 인문계 상위권학과는 수능성적 1백73점,물리학과·제어계측과·전기공학과·전자공학과·컴퓨터공학과 등 자연계 상위권학과는 1백77점을 얻어야 합격이 가능할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의 일반학과 및 연·고대의 법학·의예·경영학과 등 상위권학과는 인문계 1백63점·자연계 1백65점,연·고대 일반학과는 최소 1백51점 이상을 얻어야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서강대·성균관대 등 대학별고사 실시대학은 1백40점,수도권소재 전기대학은 인문계 1백24점·자연계 1백26점이상을 받아야할 것으로 전망됐다.
연구소측이 추정한 성적별 누적인원은 1백50점이상 상위권이 인문계 1만4천6백7명·자연계 2만7천2백79명으로 자연계 수험생 숫자가 인문계의 2배나 돼 교차지원 및 이에대한 대비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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