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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폭우 고립 인도 북부, 헬기로 구호용품 투하

중앙선데이

입력

지면보기

22호 11면

살인적인 폭우로 외부와 완전히 고립된 인도 북부 비하르 주의 사마스티푸르 지역 주민들이 11일 인도 공군 헬기에서 투하한 구호용품을 받기 위해 뛰어오고 있다. 지난 2주 동안 인도 북부, 방글라데시에 쏟아진 폭우로 인해 강이 범람하고 마을과 농장 등이 심각한 침수 피해를 당했다. 네팔에서도 전국 75개 지역 중 28개 지역이 홍수 피해를 보았으며 이로 인한 사망자가 86명에 이르고 있다. 부탄에서도 3명이 숨지고 아프가니스탄에서는 16명이 홍수로 인해 목숨을 잃었다. 또한 인도에서 1400만 명, 방글라데시에서 500만 명 등 1900만 명에 달하는 이재민이 발생했고, 최소한 530명이 사망했다. 서남아시아 지역은 여름철 우기인 몬순 시즌에 들어가면 집중호우로 매년 큰 피해를 보고 있다.

사마스티푸르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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