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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새정보] “사장님들, 금요일은 참으세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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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CEO가 자기 이름을 기억해줄 때 일반 직원은 감동 받는다. 이 감동은 곧 매출 신장으로 이어진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지난 7월2일자에 직원들의 사기를 높일 수 있는 CEO의 작은 노력들을 소개했다.


존경받는 CEO가 되는 비결은? 매우 간단하다. 직원들에게 조그마한 감동을 주면 된다. 일반 직원은 대부분 최고경영자(CEO)가 자기 이름을 기억해주거나 칭찬하면 감동 받고 일에 대한 보람을 느낀다. 사소한 배려가 직원들의 실적을 높이고, 이것이 회사의 이미지를 개선한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밝힌 ‘감동을 주는 CEO’의 조건을 훑었다.

01회의 에티켓을 지켜라 한 번에 여러 이슈에 대해 말하거나 60초 이상 발언하지 말 것. 대신 직원들의 이야기에 주의 깊게 귀를 기울이고, 그들의 좋은 아이디어는 항상 노트에 적어 두라.

02시간을 알뜰히 사용하라 스타벅스의 CEO인 짐 도널드는 1시간이 걸리는 회의시간을 45분으로 줄이고, 나머지 15분 동안 직원들에게 평소 연락하지 못한 사람들에게 전화하라고 당부한다.

03금요일에는 해고하지 마라 금요일이나 휴일을 앞두고는 직원을 해고하지 마라. 해고는 조용한 곳에서 사적으로 통보해야 한다. 인력업체를 돌며 새 일자리를 알아보기에 마음이 급할 그에게 마지막 예우는 갖춰야 하지 않을까?

04예상 밖 휴일을 만들라 공휴일이 아닌 날에도 하루 정도 ‘깜짝’ 휴일을 제공하라.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은 물론이고 업무 또한 효율적으로 만들 것이다.

05직원들 이름 외우기 CEO가 자신의 존재를 알아준다는 것만큼 직원들에게 영광스러운 것이 또 있을까? 직원들의 이름을 일일이 외우는 것은 분명 힘들다. 그러나 직원들의 신상을 파악하는 일은 분명 그들의 사기를 북돋울 것이다.

06‘고맙다’고 말하기 칭찬을 듣고 기분 나빠 할 사람은 없다. 감사의 표현 또한 마찬가지다. 성의에 대한 보답으로 전하는 말 한마디가 회사의 이미지를 바꾼다.

07생일을 챙겨라 진정 직원들을 아낀다면 그들의 생일 정도는 꿰차고 있어야 하지 않을까? 정보기술(IT)기업 시스코시스템스의 CEO 존 체임버스는 매달 생일을 맞은 직원들과 1시간 정도 식사하고 원하는 선물을 준다.

08자신을 낮춰라 가끔은 CEO라는 권위적 위치에서 벗어나 직원들에게 편안한 이미지를 풍겨 보라. IT기업 시그나 그룹은 CEO가 매주 한 번씩 커피 카트를 끌고 사무실을 돌며 직원들의 이야기를 듣는다. 미국 시카고의 한 은행 CEO는 가끔 은행 창구에서 일하는 대신 그 출납원을 하루 동안 쉬게 해준다.

월간중앙 8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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