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으면…」무대감독 최명민 개그맨 데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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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8면

MBC-TV 『웃으면 복이와요』의 인기코너인 「일요가이드」 「도루묵여사」에 잠깐씩 얼굴을 내밀어 시청자의 궁금증을 자아내던 이 프로의 무대감독(FD) 최명민(26)이 개그맨으로 데뷔한다.
그는 이번 납량특집 「에일리언4」에서 이경규·이경실과 함께 우주괴물과 싸우는 주인공으로 출연한다. 『일요일일요일 밤에』의 FD를 하던 중 터미네이터 분장을 하고 직접 출연, 주목을 받기 시작한 그는 「도루묵여사」에서 「나서기」로 나와 양념식 개그를 선보여 인기를 끌었다. 영남대 기계공학과 중퇴 후 다시 서울예전에 입학해 연기를 배웠으며『시청자가 웃을 수 있으면 무엇이든 한다』는 열성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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