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조사 방법등 마련/계획서 작성소위 구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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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국회는 20일 국방·건설위 전체회의를 열고 율곡사업,12·12,평화의 댐 의혹에 대한 국정조사계획서 작성소위원회를 구성했다.
국정조사계획서 작성소위원회는 민자·민주 비율을 국방위 3대2,건설위 5대3으로 구성했으며,계획서에 국정조사의 목적·범위·방법·기간·소요경비 등을 규정하기로 했다.
이 소위원회에서 국정조사계획서가 작성되면 여야는 즉각 국회 본회의를 소집해 표결로 승인을 받은 뒤 본격적으로 국정조사에 들어가게 된다.
그러나 여야는 전두환·노태우 두 전직 대통령의 증인채택 문제에 여전히 의견이 엇갈려 소위의 조사계획서 작성 과정에서 논란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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