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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썽쟁이 6살 꼬마의 악의 없는 장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0면

『나 홀로 집에』로 어린이의 상상력을 묘사하는데 있어 천재적인 솜씨를 보여준 존 휴즈가 제작을 맡은 아동물로 6세 짜리 아이의 악의 없는 장난을 유머러스하게 그린 영화다.
행크 케첨의 유명한 만화를 영화로 만든 것으로 미국 전역을 대상으로 한 오디션에서 2만명의 경쟁자를 제치고 발탁된 메이슨 갬블이 주연을 맡았다.
호기심이 많은 소년 데니스는 가는 곳마다 말썽이 끊이지 않는 인물이다. 그의 최대 피해자는 언제나 이웃에 사는 조지 윌슨씨다. 한적한 여름날 오후 한가로이 신문을 보던 윌슨씨는 너무나 여유에 차있는 자신에 놀란다. 「그 순간」이 곧 올 것이라는 것을 윌슨씨는 직감한다.
데니스가 자기 집에 놀러오기만 하면 엄청난 곤경을 치러야 한다는 것을 윌슨씨는 너무나 잘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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