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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축제…21세기를 연다|번영관 50여 중기 참여 「작은 엑스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8면

「번영을 함께 누리는 슬기」를 모토로 대한무역진흥공사가 마련중인 전시관 번영관이 엑스포내의 또 하나의 작은 엑스포가 될 것으로 보여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이 전시관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50여 개의 중소기업들이 나름대로 독창적인 산업기술과 기발한 아이디어로 공동 참여하기 때문이다.
이들은 각기 21세기 선진무역국으로 도약하는 번·영 한국의 미래상을 제시해 국민적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수출한국의 중추적 기술발전상을 보여준다는 것. 2천3백50평의 부지에 연건평 1천8백15평의 기둥 없는 철골구조의 번영관은 조화를 통한 21세기 선진무역국 구현을 목표로 도입부와 종결부의 5개장으로 전시 연출한다.
◇도입부=번영의 이미지를 벽면그래픽으로 보여주는 3가지 안내코너로 구성돼 있다.
▲산업기술의 장=전통기술과 첨단과학의 조화이미지를 벽면 슈퍼그래픽으로 표현하며 인간과 번영·무역·중소기업·미래의 비전 등 4가지 주제를 30대의 멀티슬라이드로 보여준다.
▲중소기업의 장=움직이는 반구의 대형 스크린과 환상적 레이저쇼에 의해 21세기 선진무역국을 향한 꿈과 희망을 감동적으로 표현한다.
▲통상진흥의 장=대한무역진흥공사의 전 세계 무역관과 업체간에 연결된 컴퓨터 통신망을 통해 21세기 고도정보화 사회의 국제무역 현장을 보여준다. 과거와 현재의 무역상품 변천사와 미래의 주력 수출상품도 예상하게 해준다.
◇종결부=첨단 컴퓨터그래픽·애니메이션·실사의 합성을 통해 선진조국의 창조와 인류번영을 향한 우리의 자세를 표현하는 2종의 영상물로 이뤄진다.
▲나의 손, 나의 미래=터치스크린을 매개로 관람자의 손과 장인의 손을 비교할 수 있게 해 기술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는 현장이다.
▲이제 우리는…=첨예화하는 세계경제 전쟁시대에 국제경쟁력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등장한 기술민족주의에 대응한 한국경제의 당면과제는 기술혁명을 통한 질적 경제성장임을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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