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군파요원 「즉결처형」 파문 확산/독 검찰총장도 퇴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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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본 DPA=연합】 지난달 27일 발생한 독일 적군파(RAF) 테러범 현장 사살사건과 관련,루돌프 자이터스 내무장관이 사임한 데이어 알렉산데르폰 슈탈 연방검찰총장도 조기 퇴진키로 했다고 자비네 로이튜서 슈나렌버거 법무장관이 6일 발표했다.
폰 슈탈 검찰총장의 사임발표는 당시 사건현장에서 대테러 특수경찰들이 수배중이던 테러범 볼프강 그람스를 즉결 처형했으며,경찰측이 이를 은폐하려 기도했다는 사실이 언론에 의해 폭로돼 정치쟁점화하고 있는 가운데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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