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달리기 중 심장마비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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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아틀랜타(조지아주)AP=연합】96년 여름올림픽 개최지인 미국 아틀랜타에서 4일 열린 10㎞달리기대회 도중 참가자인 찰스 터테로가 심장마비를 일으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곧 숨졌다. 대회 의무담당관인 조욀슨 박사는 『터테로는 이날 레이스 도중 갑자기 쓰러져 인근병원으로 옮겨졌다』며 『사망원인은 심장마비며 이번 경기가 직접적인 원인은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이날 아틀랜타의 기온은 섭씨 27도를 기록했는데 선수가 경기 중 사망하기는 지난 83년에 이어 두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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