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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업 특소세부과제의 지연|팬텀사 3피스볼 국내 첫 생산|25일 코리아 CC서 장타대회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8면

<"분위기 조성 안됐다">
국내 골프정책을 총괄하고 있는 문화체육부는 세제 개선 등 현안이 산적해 있으나 대통령의 심기를 살피느라 구체적 방안도 제시하지 못한 채 벙어리 냉가슴을 앓고 있다.
이 때문에 골프장을 비롯한 골프업계는 골프를 특소세 부과 업종에서 제외해 주고 각종 부과 금을 줄여 줄 것을 관계기관에 호소해 왔다.
그러나 문화체육부는 새 정부 출범 3개월이 되도록「분위기 조성이 안돼 있다」는 이유로 아무런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20억 투자 3년 걸려>
골프용품 전문업체인(준 팬텀(대표 박보원)이 국내에서는 처음 3피스볼 생산에 성공, 이 달 말부터 시판에 나선다.
팬텀은 총 투자비 20여 억 원을 들여 3년에 걸쳐 개발한 3피스볼을 위너로 명명.
이 볼은 USGA(미국골프협회)의 공인을 받음으로써 국제적으로 품질이 인정돼 3피스볼 세계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던롭·타이틸 리스트와 경쟁할 수 있게 됐다.

<핸디캡 20이하 출전>
골프채 제조업체인 데이비드 산업(대표 구현수)이 오는 25일 오후 4시 코리아CC 10번 홀에서 장타대회를 연다.
출전자격은 30세 이상 핸디캡 20이하로 정해졌으며 드라이버는 메틀, 로프트는 9·5∼10·5도 이내여야 한다. <임병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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