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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협·언노협 환영성명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한국기자협회(회장 김주언)는 21일 정재헌기자 석방과 관련,성명을 내 『정 기자에 대한 고소 취소는 사법권을 감정적으로 휘둘렀던 정부가 뒤늦게나마 이를 시정한 것으로 언론계가 연대해 벌여온 언론자유 수호투쟁의 승리』라고 말했다.
기협은 또 정부가 어떤 의도에서든 언론을 통제하려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지적하고 이번 사건을 계기로 취재·보도활동에서 책임있는 자세로 사회적 책무를 다하도록 노력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전국언론노조연맹(위원장 권영길)도 이날 『정 기자 석방은 언론사노조의 단결된 투쟁의 결과로 정부 조치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언노련은 그러나 이번 사태에 관련된 권영해 국방장관의 율곡사업 관련 사실 등 정부측 해명이 없는 것은 유감이라고 지적하고 정부의 언론정책에 대한 성의있는 설명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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