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로이터=연합】 여객과 승무원 등 24명을 태우고 흑해를 출발,투르크멘공화국으로 향하던 수송기 1대가 17일밤 그루지야 수도 트빌리시 인근 산악지역에 추락해 탑승자 전원이 숨졌다고 항공당국의 한 관리가 18일 밝혔다.
그루지야 민간항공 책임자는 사고 직후 이같이 밝히면서 현재 정확한 사고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으며 관련 조사가 진행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테르 팍스통신은 사고기인 안토노프26 쌍발기가 흑해 휴양지인 바투미를 출발,아제르바이잔 수도 바쿠에 기착했다 목적지인 투르크멘으로 향하던중 트빌리시 북쪽 60㎞지점에 있는 코카서스 산악지역에 추락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