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부정 학부모 명단/교육부,16명 정정발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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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교육부는 지난달과 이달초 두차례에 걸쳐 명단을 공개한 대입부정합격자 1천2백32명중 김영식 전 문교장관의 아들(89년 고려대 경여학과 편입)과 권오상 조달청이사관의 딸(92년 이화여대 국문과 입학) 등 16명이 부정관련 혐의가 없는 것으로 판명돼 이를 정정한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김씨 아들의 경우 미등록자 보충과정에서 학교측이 학과별 성적순이 아닌 통합성적 순위에 따라 편입을 허용했으며 외교관 자녀 특례입학 자격이 문제됐던 권씨의 딸도 규정에 따른 정상입학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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